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지만,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백악관의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다른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압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란에 '최대 압박' 작전을 추진해왔고, 한편으로는 이란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은 전날 핵합의에서 정한 핵 프로그램 동결·제한 규정을 더는 지키지 않겠다며 사실상 핵합의 탈퇴를 선언했다. 다만 이란은 성명에서 IAEA와의 협력은 전처럼 계속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를 철회한다면 핵합의로 복귀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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