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부위원장은 11일 신한대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그 집 아들'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문 부위원장의 측근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 콘서트는 사실상 총선 출정식이 될 것"이라며 "다음 주 중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인 문 의장이 6선을 한 지역구에 출마하는 데 따른 '세습'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그 집 아들'은 문 부위원장의 학창 시절 등 성장 과정, 집안 환경, 지역 사랑, 결혼, 서점에서 만난 사람들, 정치를 결심한 이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의정부 출신인 문 부위원장은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지내는 등 문 의장과 비슷한 길을 거쳤다.
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정치권에서는 문 부위원장이 아버지의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세습'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문석균 상임부위원장 측 제공] |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