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례적으로 이란 국가안보위원회를 찾아 미국에 비례적이고 직접적인 공격으로 보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 부대가 주체라는 것이 드러나도록 직접 미국 표적을 공격하라고 말했다고 이날 회의에 정통한 이란인 3명이 신문에 전했습니다.
공격 대상과 강도에 대한 기준인 '비례적 보복'은 상대방의 공격에 동등하게 앙갚음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보복 지침'은 대리군 뒤에 숨어서 공격하는 과거 이란의 공격 방식과는 상반된 겁니다.
이런 표적 공격 방식의 극적 전환은 솔레이마니 피살에 대한 이란의 거국적이고 강력한 분노에서 비롯됐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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