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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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7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겠다”라며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최초로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는 왜 이런 어려운 선거에 나섰냐고 걱정하지만, 두렵지 않다”라며 “지난 2년 여성 초선 비례대표, 당대표를 정의당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처럼 저는 또다시 수많은 최초를 내걸고 이 싸움에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경욱 의원을 겨냥해 “날이면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는 지역구 의원의 막말과 기행은 주민들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이었던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정의당의 진짜 경쟁 상대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며 “낡은 정치의 판을 갈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 개혁의 길을 정의당 대 집권여당의 경쟁 구도로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근 연수구을에 4선 중진 송영길 의원을 출마 후보로 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지 4선쯤이 와서 붙어야지 좀 재미가 있지. 너무 싱거운 싸움이 될뻔했는데 인천 연수을 지역구 선거구도가 흥미롭게 변해가는군. 와서 싸우다가 간을 보고 여야간 후보 단일화나 또 해야지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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