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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트럼프, 이란 美기지 공격 보고 받아…"보복엔 공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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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자들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모두 준비돼 있다" 밝혀

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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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란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 수십여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이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황을 신속히 보고받고 국가안보팀과 대응책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있는 알-아사드 미국 공군기지가 이란이 쏜 로켓에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가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후 국가안보팀과 대응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공격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의 보복 조치에 대해) 우리는 모두 준비돼 있다”며 “만약 우리가 보복을 받는다면 공격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란 국영뉴스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있는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목표로 수십대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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