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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트럼프, '이란 앙숙' 사우디 국방차관 면담…"군사·안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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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실권자 친동생…"트럼프에 왕세자 메시지 전달"

백악관, 비밀리 면담 진행했다가 '들통'…기자단 항의성명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과 앙숙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차관을 비공개로 만났다.

이번 만남은 이란이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피살과 관련해 대미(對美) 보복 공격에 나서기 직전에 이뤄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사우디 국방차관인 칼리드 빈 살만 왕자를 면담하고 중동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