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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란, 보복공격 후 '국기 트윗'으로 트럼프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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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이란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에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감행한 직후 소셜미디어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맞불을 놨다.

과거 핵협상에서 이란 측 수석대표를 지낸 사이드 잘릴리는 이날 공격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 언급 없이 이란 국기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공습해 제거한 뒤 아무 언급 없이 성조기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미군의 작전임을 암시한 것을 그대로 따라 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