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美지질조사국 "이란 핵발전소 인근서 규모 4.9 지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사진 USG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란 남부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8일(현지시간)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보라즈잔 남동쪽 10㎞ 지점에서 처음 발생했다. 규모는 4.9, 진원의 깊이는 10㎞다. 보라즈잔은 부셰르 원전에서 약 70㎞ 떨어진 곳이다.

뒤이어 오전 6시 49분쯤 첫 지진 발생 부근에서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엔 보라즈잔에서 남남동쪽 17㎞ 떨어진 지점 지하 10㎞에서 발생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부셰르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졌지만, 사상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공위성분석업체 ‘스트래티직 센티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깊이와 진원지를 볼 때 자연적인 지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