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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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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란 남서부의 부셰르 핵발전소 인근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2시20분경(UTC 기준·한국시간 오후 11시20분) 보라즈잔에서 남동쪽으로 10㎞ 떨어진 지점(북위 29.195도, 동경 51.287도)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지진은 약 1시간 후 인근 지역에서 또 한 차례 발생했다. 진앙은 보라즈잔에서 남남동쪽 17㎞ 떨어진 지점이었다. 보라즈잔은 부셰르와 약 50㎞ 떨어져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일간 워싱턴타임스·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은 핵발전소나 그 지역의 다른 어떤 구조물에 대한 즉각적인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 진원의 깊이 등을 토대로 이번 지진이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과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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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2시20분경(UTC 기준·한국시간 오후 11시20분) 보라즈잔에서 남동쪽으로 10㎞ 떨어진 지점(북위 29.195도, 동경 51.287도)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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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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