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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란,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보복공격…美 "모든 조처 강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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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워싱턴=연합뉴스) 강훈상 류지복 특파원 =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핵심 지휘관을 잃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닷새 만에 대대적인 보복에 나섰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국면이 한층 더 위험한 단계로 올라서면서 중동 정세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추가 대응이 없다면 '보복의 고리'를 끊고 해결을 모색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괜찮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담과 달리 미군 인명 피해가 확인될 경우 재보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