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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란 '보복공격' 수위조절…美 절제 여지 준것" <美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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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CNN 분석…"이란 공격, 美 사상자 피하도록 정밀 조율돼"

전문가 "격앙된 국내여론 진정시키면서도 美 자제할 수 있는 수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국에 '피의 보복'을 예고한 이란이 실제로는 미국의 피해가 경미하게끔 공격 수위를 조절했고, 이는 미국에 절제 여지를 주려는 의도일지도 모른다고 미국 언론이 분석했다.

앞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피살에 '가혹한 보복'을 공개적으로 다짐함에 따라 이란이 근거리에 있는 이라크·시리아 주둔 미군을 노린 재래식 공격뿐만 아니라 본토 공격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비대칭·변칙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