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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란 최고지도자 "우리가 미국 뺨 때려줬다…미군 중동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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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8일(현지시간) "간밤에 우리는 미국의 뺨을 때려줬다"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테헤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새벽 이라크의 미군 주둔 기지에 미사일 '보복 공격'을 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으로 폭사한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의 복수를 위해 이날 오전 1시20분께 이라크의 미군 주둔 기지 최소 2곳에 미사일 십수발을 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