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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란 美공격에 정부 비상…외교·국방부 "최악 상황도 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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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중동지역 공관장과 화상회의…정경두, 軍지휘부와 긴급대책회의

한국민·파병부대 안전대책 집중 논의…외교 재영실장도 중동行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정아란 최평천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가 8일(현지시간) 새벽 이라크 미군기지 두 곳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한국 정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외교부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전역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과 기업, 파병부대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란과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현지 정세, 한국 국민 및 기업의 안전 상황 등을 보고받고 본부-공관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