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미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반면 이란 국영방송은 적어도 미군 80명이 숨졌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습니다.
■ 우리 정부는 미국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현지 교민 보호와 파병 부대의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교민의 완전 철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 중동발 악재에 우리 금융시장도 요동쳤습니다. 증시는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도 1170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란 정세가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에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관련 증상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환자는 중국 국적의 36살 여성으로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철학과 지지단체 관련 의혹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총리 인준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13일 본회의 표결 방침을 밝혔습니다.
■ 검찰 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윤석열 총장 의견을 묻지 않고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대검찰청 내부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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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미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반면 이란 국영방송은 적어도 미군 80명이 숨졌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습니다.
■ 우리 정부는 미국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현지 교민 보호와 파병 부대의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교민의 완전 철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