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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버럭사태' 교황, 볼 키스 요청 수녀에 "깨물지 마세요" 농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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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산불 겪는 호주 국민과 함께할 것"…난민 포용도 재차 강조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깨물지는 말아 주세요"

최근 자신의 손을 잡아당긴 한 신도의 손등을 때리고 역정을 내 논란을 빚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에는 볼에 키스해달라고 요구하는 한 수녀에 장난스럽게 응대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수요 일반 알현. 수천 명의 신자들로 가득 찬 대성당 홀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들어서자 한 수녀가 들뜬 표정으로 교황에게 이탈리아어로 "바초, 파파!"(교황님, 키스해주세요)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