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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북미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다.

박 회장은 8일(현지시간) 박지원 부회장, 동현수 부회장 등 경영진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CES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현수 부회장은 "올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매출 100억원, 협동로봇은 500억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CES 첫 참가 소감에 대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더 많다고 생각한다"며 "자동차, 디스플레이, AI 등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CES에 참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회장은 올해 처음 참가한 두산 부스를 방문해 협동로봇,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살폈다.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 부스와 자동차 디스플레이 관련 해외기업 전시 부스도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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