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협정 틀 내 합리적·공평한 방위비 분담"
"한미동맹·연합방위태세 강화 방향 기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12월 17일 서울 동대문구 국방연구원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5차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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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교부는 오는 14~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우리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측은 제임스 드하트(James DeHart)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수석대표로 각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간 회의는 지난해 9월24~25일 서울에서 진행된 첫번째 회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기존의 협정 틀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는 가운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가능한 조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정부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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