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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국-이란 전운 속 미·EU 항공당국 '이란·이라크 우회' 지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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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운항금지'에도 주요 항공사 운항 지속 '안전불감증'

우크라 추락기는 미 당국 금지령 이후 이착륙한 13번째 여객기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이영섭 기자 =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 후 불안이 커지자 유럽연합(EU)과 미국 항공 당국이 소속 항공사들에 이라크 상공을 피해 운항할 것을 지시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쾰른에 본부를 둔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일부 유럽 항공사들이 이 같은 지시에 따라 항로를 조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전날 네덜란드 KLM 항공, 프랑스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이탈리아의 알리탈리아 등 EASA 회원국 소속 항공사들은 자체적으로 이라크와 이란 영공을 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