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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나토 사무총장 "이란 미사일 여객기 격추설, 안믿을 이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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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최근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미사일에 격추됐을 수 있다는 서방 정부의 평가를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최근 이란 테헤란 부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과 관련, "우리는 서로 다른 나토 동맹국 정부로부터 받아 본 보고를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그들은 해당 여객기가 이란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을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정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