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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뉴욕·LA·시애틀…`반값`으로 즐기는 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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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주목하시라. 뉴욕,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등 주요 도시의 축제와 공연, 이벤트 정보를 모았다.

먼저 뉴욕에서 '2020 NYC 겨울 아우팅 위크'가 오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뉴욕 레스토랑 위크,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 뉴욕 머스트시(Must-See) 위크가 동시에 열린다. 레스토랑 위크는 합리적인 가격에 뉴욕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약 400개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점심은 두 코스 메뉴를 26달러부터, 저녁은 세 코스 메뉴를 42달러부터 즐길 수 있다. 브로드웨이 위크는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티켓 1장을 구매하면 1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알라딘, 라이언킹, 오페라의 유령, 겨울왕국 등 수십 개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머스트시 위크는 뉴욕 대표 명소와 어트랙션 입장권 1장 구매 시 1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록펠러센터의 아이스링크, MoMA, 더라이드 등이 포함된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미식 축제 '2020 윈터 다인 엘에이(Winter dineL.A.)'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도시를 대표하는 400여 개 레스토랑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점심 메뉴는 15, 20, 25, 30달러, 저녁 메뉴는 29, 39, 49, 59달러에 즐길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2월에는 머라이어 캐리가 직접 작곡한 현대 R&B와 힙합 수록곡을 선보이는 공연 '나비의 귀환'을 선보인다. 3월과 4월에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가 총 5회에 걸친 추가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팝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도 4월에 6회의 정기 공연을 갖는다. 1970년 데뷔한 로스는 70대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는 4월부터 5월까지 화려한 퍼포먼스 위주로 진행되는 '레이디 가가 에니그마'와 잔잔한 분위기의 보컬 중심 공연인 '레이디 가가 재즈&피아노', 두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애틀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박물관·미술관 40여곳의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해 주는 '시애틀 박물관의 달'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시애틀 내 50여 개 호텔이 참여하며, 해당 호텔에 '시애틀 박물관의 달 패키지'를 이용해 투숙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서령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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