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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주목 이곳] 상상하는 그 이상…황금빛 럭셔리 여행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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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전체 높이는 829.84m의 부르즈할리파와 두바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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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호들과 셀럽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가 있다. 바로 '중동의 맨해튼'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다. 두바이는 1960년대 석유자원이 발견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이다. 중동에서 교통과 도시 인프라스트럭처가 가장 우수하다. 사막성 기후로 강수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당연히 비가 내리는 날이 거의 없다. 두바이 여행 최적기는 11월~4월. 최저 평균 기온이 13.7도, 최고 기온 24도로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해 선선하고 쾌적하다.

◆ 부르즈할리파 두바이몰 유명해

두바이 중심에 우뚝 솟은 부르즈할리파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의 전시장과도 같은 두바이몰 역시 세상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두바이 몰에서는 매일 저녁 역시나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분수 쇼가 펼쳐진다. 도시 자체에 볼거리가 풍부하다. 돛을 형상화해서 지어진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호텔 또한 잘 알려진 랜드마크. 야자나무 모양을 형상화한 인공섬 팜 아일랜드는 럭셔리한 고급 리조트들과 부호들 별장이 즐비하다.

◆ 골퍼들의 로망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

두바이는 골퍼들의 로망이자 천국이다. 두바이는 유러피언 DP월드 챔피언십과 두바이 오메가 데저트 클래식 등 세계적인 대회가 열리는 곳인 만큼 유럽은 물론 세계 각국 골퍼들이 즐겨 찾는다. 주야간 골프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1년 내내 골프를 즐기기에 좋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골프장은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 월드 클래스 챔피언십 대회가 두 개나 열리는 무대로 알려진 이곳은 명성에 어울리는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매년 11월 DP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대회 직후인 12월이 가장 매력적인 방문 시기다. 두바이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하여 만들어진 두 개 코스 중 어스 코스가 웅장한 느낌이라면 파이어 코스는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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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전망 자랑하는 두바이 크릭골프앤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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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펼쳐져

에미리트 골프 클럽은 유럽 투어 골프 토너먼트 중 하나인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 열리는 골프 클럽이다. 사막 지형과 아름다운 뷰가 어우러진 세계 최고 골프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 세계 챔피언 어니 엘스가 61타를 기록해 이곳의 최저 타수 기록으로 남아 있다. 두바이 크릭 골프&요트 클럽은 전망은 가히 일품이다. 클럽하우스가 UAE 지폐에 나올 정도로 근사하다. 18홀 규모 챔피언십 스탠더드 코스로 유명하다. PGA 투어 우승자인 리 웨스트우드와 대런 클라크가 최고의 결전을 펼친 곳이다.

◆ 유러피언 투어 개최되는 명문 코스

아랍에미리트 수도국가는 아부다비다. 아부다비는 두바이에서 차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부다비에도 두바이와 마찬가지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할 수밖에 없는 멋진 골프클럽 또한 갖추고 있다. 아부다비 골프 클럽은 세계적인 코스로 명성을 갖고 있는 꿈의 골프장이다. 2006년부터 14년간 유러피언 투어를 개최한 명문 코스다. EPGA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이 그것인데 라커룸에는 정상급 골프 선수 사진과 사인이 진열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룬골프에서 관리하며 골프코스가 평온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클럽하우스 메뉴에 김치찌개가 있어 한국 골퍼들 입맛을 사로잡는다. 반찬은 없고 밥은 별도다.

◆ 월드 골프 어워즈 개최지

사디야트 비치 골프 클럽은 2019년 월드 골프 어워즈가 열린 곳이다. 2010년에 개장했으며 사디야트 섬에 위치해 있다. 남아공의 살아 있는 전설인 게리 플레이어가 링크스 타입으로 설계했다. 아부다비 골프 클럽과 마찬가지로 트룬골프에서 관리한다.

정성투어앤골프에서 두바이 골프상품을 판매한다.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다. 2인 이상 매일 출발. 2020년 4월 15일~2020년 10월 31일에는 무더운 날씨로 판매하지 않는다. 2020년 2월 22일 12인 한정 특별상 특가상품도 있다. 요금은 1인 899만원.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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