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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서울 '학교공간' 변화시킬 민간전문가 150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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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공간 설계와 디자인 혁신에 도움을 줄 '꿈담건축가' 100명과 '학교건축가' 50명 등 민간전문가 1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꿈담건축가'는 학교공간을 학생 성장 중심의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는 '꿈담교실'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별 학교와 디자인 역량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1대1 매칭해 주는 방식이다.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와 디자인 감리 등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또 학교구성원의 요구사항, 행태분석, 교수·학습방법 등 학교 특성을 반영한 변화를 추구하는 공간 혁신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학교건축가'는 체육관, 급식시설 증축으로 인한 교실 재배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유휴공간 활용 등 시설 개보수와 같은 소규모 공사에서도 교육공간 디자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별 학교에 도움을 준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들 민간전문가 인력풀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교육청 또는 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합격하면 2년간 서울시교육청 '민간전문가 인력풀'에 등재되며, 일선 학교에서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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