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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갤럭시S20 실물 사진 등장…엣지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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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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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5G 추정 제품. /사진=XDA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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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달 공개할 예정인 차기 '갤럭시S'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앞서 알려진 대로 제품 이름은 '갤럭시S20'으로 바뀌었고, 더 작아진 '펀치 홀'과 후면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12일(현지시각) 모바일 커뮤니티 XDA 포럼 회원인 맥스 웨인바흐는 해당 커뮤니티에 갤럭시S20+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맥스 웨인바흐는 최근에도 갤럭시 언팩 홍보영상을 삼성보다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사진을 보면 전원이 켜질 때 '갤럭시S20+5G'로 제품 모델명이 확인된다. 이는 최근 '갤럭시S11'이 아닌 갤럭시S20으로 바뀐다는 주장과 일치한다.

전면은 전작보다 더 얇아진 베젤(테두리)가 적용됐으며, 셀피 카메라를 위한 화면에 뚫린 구멍도 작아진 모습이다. 화면도 다소 평평해 보인다. 관련해 맥스 웨인바흐는 "사진을 공개한 정보원은 화면이 평평하다고 말했다"며 "삼성은 기존의 엣지 대신 2.5D 곡선형 글라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면은 애플 아이폰11에서 조롱받던 '인덕션' 형태 디자인의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고, 4개의 카메라가 확인된다. 카메라는 현존 최고 수준인 1억800만 화소 렌즈를 비롯해 48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측면 음량조절과 전원 버튼은 모두 제품 오른쪽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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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5G 추정 제품. /사진=XDA포럼


갤럭시S20으로 바뀐 이름이 확인된 만큼 새로운 세부 모델명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S20 시리즈는 △15.7㎝(6.2인치) 갤럭시S20 △17㎝(6.7인치) 갤럭시S20 플러스 △17.5㎝(6.9인치) 갤럭시S20 울트라로 정해졌다. 때문에 이번에 등장한 제품은 중급형 모델로 예상된다.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 또는 엑시노스 990으로 구동되며, 갤럭시S20+는 4500mA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가칭)과 '갤럭시 버즈+'(플러스)를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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