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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실사 '뮬란' 3월 개봉…반감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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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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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020년 디즈니의 첫 번째 실사영화 ‘뮬란’이 개봉 시기를 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3일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오는 3월 개봉한다”고 밝히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뮬란’은 1998년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화한 작품.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니메이션 영화는 상영 당시 전 세계에서 3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을 거뒀다. ‘뮬란’은 이번에 실사판으로 22년만에 재탄생한다.

‘뮬란’의 캐스트는 아시아 대표 스타들로 구성됐다. 타이틀롤 뮬란 역에 유역비를 비롯해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이 출연한다.

‘뮬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반감도 적지 않다. 홍콩 시위대를 진압하는 홍콩 경찰 지지 발언을 한 주인공 유역비 때문이다. SNS 상에서는 ‘뮬란’에 대한 보이콧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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