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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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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지난 11일 개최된 24시 두바이 2020의 GT4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팀 최초로 '24시 시리즈'에 참가한 아트라스비엑스(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9일부터 11일,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4시 두바이 2020 레이스의 GT4 클래스에 참가해 총 12대의 차량 중 1위를 기록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도전 첫 무대에서 승리를 거머쥔 것이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국내 최고 명문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2020 24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해당 팀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ASA 6000 클래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드라이버, 팀 챔피언 더블 타이틀 획득,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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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등 글로벌 프리미엄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가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다.


조항우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대표 겸 선수는 "모든 팀원들이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첫 대회에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 환경이 낯설었지만 대회 공식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특성과 성능에 익숙했던 것도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F3 아메리카,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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