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증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내년 5월 완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연합뉴스

증평 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은 13일 증평읍 송산리 복합 커뮤니티 시설용지에 53억원을 들여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착공,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천685㎡) 규모에 영상 스튜디오, 노래 연습장, 밴드 연습실, 댄스 연습실, 영화 감상실, 탁구장, 동아리실을 갖춘다.

증평군은 이 시설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능을 즐기는 쉼터이자 창작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산리 복합 커뮤니티에는 증평군립도서관과 김득신 문학관도 있어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이 시설들을 다리로 연결,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증평군은 문화 시설을 집적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109억원을 들여 1만6천㎡의 복합 커뮤니티 용지를 매입했으며 2014년 증평군립도서관, 지난해 말 김득신 문학관을 건립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서면 증평 복합커뮤니티의 문화 예술 거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