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날 한진과 한진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한진 사옥. 2019.2.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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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반도건설의 경영참여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한진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00원(4.80%)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한진칼 보유 지분을 기존 6.28%에서 8.28%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취득'에서 '경영 참여'로 바꿨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6.52%),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 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해 한진칼 3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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