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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공급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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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 /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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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카카오뱅크가 지난 한 해동안 약 1조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8일 기준으로는 공급 총액 1조원을 넘어서면서 중금리 상품을 출시할 때 세웠던 “매년 1조원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지켰다.

카카오뱅크는 13일 지난 한 해동안의 중금리 대출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 21일 정책중금리 대출인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출시했고 5월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도 내놨다. 이후 8월에는 민간중금리 대출인 ‘중신용대출’도 출시했다.

상품 출시 후 12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공급한 중금리대출은 총 97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총공급 규모(8922억원)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이다. 정책중금리상품인 사잇돌대출로는 9165억원, 민간중금리 상품인 중신용대출로 620억원이 공급됐다.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평균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았다.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는 2019년 3분기 기준으로 6.95%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중금리 대출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도 이를 지킬 예정”이라며 “8일 기준으로 공급 총액은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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