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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퇴임…첫 여성 부시장 임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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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퇴임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현규(65)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이 13일 퇴임했다.

그는 "사람 가치가 존중받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현장을 누빌 수 있어 참으로 영광스러웠다"며 "자리를 떠나서도 저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퇴임사를 밝혔다.

옛 마산시 총무과장,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쳐 2013년 말 퇴직한 그는 2018년 7월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퇴임 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마산합포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가 105만명에 달하는 광역시급 도시인 창원시는 부시장이 2명 있다.

제2부시장(이사관 대우)은 개방형 직위로 선발된다.

해양수산, 관광문화국, 해양수산국, 도시정책국, 안전건설교통국 등 사업부서를 관할하고 시장 정무 업무를 보좌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후보 때 시장 임기 중 여성을 제2부시장으로 임명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제2부시장 자리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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