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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화여대 김은미 교수 연구팀, 게이츠재단 지원사업 3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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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화여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김은미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 글로벌 보건전략'을 다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의 연구비 지원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

13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게이츠 재단 연구비를 지원받아 2019년까지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연구', '한국 글로벌 보건 전략'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출판했다.

게이츠 재단은 이런 성과를 인정해 2013년, 2016년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김 교수 연구팀에 앞으로 3년간 총 45만 달러(약 5억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학, 의학, 여성학, 사회학, 식품영양학, 북한학 등 다양한 분야 전공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김 교수 연구팀은 향후 연구의 초점을 '여성, 소녀 및 영유아 건강'에 맞출 예정이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2000년 설립한 자선재단으로, 전 세계적 차원의 질병 퇴치와 빈곤 구제, 교육기회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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