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유병자 전용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을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과거 치료 이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객들도 3가지 기준에만 부합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보험이다. 간편심사 기준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7일 이상 치료 여부 △5년 내 암(백혈병 제외) 진단·입원·수술·치료 여부 등이다. 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가입 여부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처방조제비와 비급여 추가 특약은 보장에서 제외되며 자기부담금도 30%로 실손의료비보험의 자기부담금(최소 10%) 보다 높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일반 실손의료비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좋은 기회”며 “다이렉트로 저렴하게 출시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