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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산·학·연·관 손잡고 지역관광 일으킬 프로젝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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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월14일까지 접수

총 5개 내외 프로젝트 선정, 최대 9천만원 지원

이데일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혁신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역의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주체가 돼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대체로 일회성에 그치고 마는 관행을 지양하고, 보다 실행 가능하고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총 5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최대 9천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우수사례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난해 선정한 9개 프로젝트 중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 레저스포츠 관광, 강릉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상품 및 플랫폼 구축, 서천 슬로우 리트릿 체류형 힐링관광 프로그램 등 5개 프로젝트는 2차연도에도 계속 지원을 받는다.

응모 방법은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한다. 비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단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한다.

김태윤 관광일자리팀장은 “2019년에 선정한 9개 프로젝트가 20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지역관광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14일이다. 오는 3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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