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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지역의 길목 강원 인제 원통…'빛의 거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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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 빛고을 조성 사업' 추진…오는 14일 주민설명회 개최

연합뉴스

빛고을 조성 사업 '원통 진입로'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남북 평화지역의 길목인 원통리 시가지를 빛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인제군은 오는 14일 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원통 빛고을 조성 사업 주민 설명회'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북면 사회단체장과 이·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군은 지난해 '원통을 하나로 통하는 빛고을 조성 사업'이 강원도 경관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등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원통리 시가지 진입로∼원통교차로 구간, 원형교차로, 원통교 등에 빛을 테마로 하는 야간 경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북면 원통리는 동서고속철도 인제 역사 예정지로 도시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다.

여기다 이번 빛고을 조성사업을 통한 시가지 조성으로 주변 관광지와의 교통축 역할은 물론 군 장병 평일 외출·외박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원통 시가지에 빛을 테마로 한 특화된 거리를 조성해 차별화된 야간 경관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빛고을 조성 사업 '원통교'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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