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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빅히트·플레디스 인수 합병?···"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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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왕이윈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스타상,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 본상, 대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1.05. (사진=일간스포츠 제공)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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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빅히트가 그룹 '뉴이스트'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한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가요계가 들썩 거렸다.

2000년대 초반 SM엔터테인먼트에서 보아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한성수 대표가 2010년 설립한 플레디스는 가수 손담비, 그룹 '애프터스쿨'을 배출했다.

대형 기획사는 아니지만 가요계를 대표하는 기획사 중 하나라 빅히트와 합친다는 소식만으로 업계의 관심이 컸다.

빅히트는 지난해 7월 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을 인수합병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빅히트가 가요계에서 사실상 가장 큰 가요기획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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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세븐틴이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1.05. (사진=일간스포츠 제공)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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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는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가요계 빅3'로 통하는 SM·YG·JYP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섰다. 대치동에 사옥을 둔 빅히트는 5월 용산으로 확장 이전한다. 이곳에 레이블까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측은 부인하고 나섰다. 빅히트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플레디스 역시 빅히트에 인수된다는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구성돼 보도 된 것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확인했다. "현재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드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가요계가 글로벌을 겨냥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 기획사마다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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