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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화생명 2020년 노사상생협력 선언 "신뢰와 존중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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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왼쪽 첫 번째),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왼쪽 두 번째), 김태갑 노동조합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0년 노사화합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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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보험업계가 저금리 등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 노사가 2020년 노사 상생협력을 선언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0년 노사화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김태갑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노사관계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준 한화생명의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선포식은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및 노사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Δ신뢰를 통한 상생협력 문화의 정착 Δ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지속적 혁신 추진 Δ각자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동체 의식 기반의 기업문화 정착 등 내용을 담았다.

여승주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조합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존중 덕분에 이뤄졌다"며 "더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는 경영으로 조합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태갑 노조위원장도 "현재의 상황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각자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함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화생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최근 저금리, 인구구조변화, 각종 제도환경 등 영향으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이때 한화생명의 노사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성숙된 노사화합의 결실을 이뤄낸 모습을 보며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축하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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