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29일 자동차보험료를 3.5% 인상한다.
내달 초에는 현대해상이 3.5%, DB손해보험이 3.4%, 삼성화재가 3.3%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올릴 예정이다.
대형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함에 따라 눈치를 살피던 중소 손보사들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업계의 적자가 커짐에 따른 것이다.
손보사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자동차보험에서 숨통이 트일 정도"라며 "상황이 개선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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