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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 스틸 챌린지서 대상·금상 등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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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철강협회 주최 'Steel Challenge(스틸 챌린지)-14' 대회에서 수상한 동아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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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는 철강 기술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다.

동아대는 이 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윤성(대상)·구태민(금상)·정영진(은상)·김동현·노현준(동상) 학생 등 5명이 '스틸 챌린지(Steel Challenge(스틸 챌린지)-14' 대회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이씨는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권역 대표로 세계 챔피언십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세계 5개 권역별 챔피언 5명이 겨루는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4월 세계철강협회 이사회와 동시에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국제단체인 세계철강협회와 한국철강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스틸 챌린지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경연대회다. 수상자들에겐 포스코 등 굴지의 철강사 입사 시 가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세계철강협회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모의 조업을 진행, 정해진 시간 내에 철판 1t을 주최 측이 제시한 성분 및 품질로 가장 낮은 비용을 들여 생산하는 것을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내 23개 대학 325명을 비롯해 세계 57개국 2000여 명이 참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시상하며 우리나라 참가자들은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권에 속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사하구 하단동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대1호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동아대 학생 5명을 포함해 전북대·포항공대·영남대·충남대 학생 등 모두 12명이 상을 받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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