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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1조 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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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9785억 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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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공급액 대비 110% 규모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공급액이 1조 원에 육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잇돌대출' 9165억 원, '중신용대출' 620억 원 등 총 9785억 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총공급 규모인 8922억 원의 약 110% 수준이다.

이는 중금리대출 시장에 뛰어든지 1년도 안대 거둔 성과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정책중금리 상품인 '직장인 사잇돌대출'(1월),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5월)을 각각 출시했다. 민간중금리 상품인 '중신용대출'도 작년 8월 선보였다.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다.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해 3분기 전국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시중은행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 6.94%보다 0.95%포인트 낮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도 약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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