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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케이카 "2020년 대형차·그랜저 인기 지속···20대·여성고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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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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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가 2020년 경자년 쥐띠 해 키워드를 '5G(쥐)'로 선정하고 다섯 가지 주요 시장 흐름을 전망했다.

케이카는 지난해 직영점 및 홈서비스에서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시장 트렌드를 예측했다.

5G는 △대형차 구매 선호 확대(Grand) △그랜저 독주 지속(Grandeur) △여성 고객 지속 증가(Gender Balance) △20대 고객 급증(Generation Balance) △소비자의 신뢰 확보(Guarantee)를 의미한다.

케이카는 넓은 공간으로 실용성이 높고 각종 편의사항이 풍부한 대형차 인기 지속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판매 데이터 기준 국산 대형 SUV는 전년 대비 약 27.6% 증가했다. 대형 세단 역시 29.3% 늘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현대 그랜저라고 소개했다. 그랜저HG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산·수입차 통틀어 5년 연속 케이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여성 중고차 고객이 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지난해 케이카 여성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0.4%포인트(P) 소폭 상승해 22.4%를 기록했다.

또 20대 젊은층에서도 첫차로 중고차 구매가 늘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카는 지난해 차량을 구매한 20대 고객 비중이 약 22%를 기록, 전년 10%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에서 애프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필요성과 기대심리가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케이카 전체 구매 고객 중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이용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5%P 늘어난 43%로 집계됐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합리적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고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격변하는 중고차 시장에서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 신뢰와 업계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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