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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업체 최초로 다이렉트 채널에서 유전자 전용 상품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과거 치료 이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객도 가입 가능한 인터넷 전용 보험이다. 보험료 기준 다른 채널보다 10.4%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후 3년 마다 재가입 여부를 결정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3가지 기준만 부합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간편심사 기준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수술·7일 이상 치료 여부 △5년 내 암(백혈병 제외) 진단·입원·수술·치료 여부 등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의 경우 일반 실손의료비보험과 보장 내용에 차이가 있어 가입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손의료비보험 자기부담금은 최소 10%인 반면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자기부담금은 30%이다.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처방조제비와 비급여 추가 특약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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