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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GS건설, '개포프레스던스자이' 청약 당첨가점 최고 7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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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대책 후 강남 첫 분양,

분양가 평균 시세보다 낮아 인기

대출규제에도 자금력·청약가점 갖춘 청약자 대거 몰린 듯

아시아투데이

개포프레지던스자이 투시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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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대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개포주공아파트 4단지 재건축)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정부의 12.16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처음 분양하는 강남권 아파트다. 대출 규제가 강화됐지만 자금력과 청약가점을 모두 갖춘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전용면적 59㎡B와 114㎡B에서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만점은 84점)이었다. 이 단지에서 유일하게 분양가 9억원 미만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용 39㎡의 당첨 최저 가점은 64점, 최고 가점은 74점으로 집계됐다.

평균 가점은 전용 114㎡A(59점)를 제외하고 모든 주택형에 걸쳐 60점을 넘겼다. 전용 102㎡B(70점), 114㎡B(72점)와 114㎡C(70.25점)는 당첨 가점 평균이 70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3일 1순위 청약에서 232가구 모집에 1만5082명이 몰려 평균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982년 입주한 개포주공4단지는 58개동 2840가구가 재건축되어 3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3375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54가구 △45㎡ 19가구 △49㎡ 27가구 △59㎡ 85가구 △78㎡ 16가구 △84㎡ 24가구 △102㎡ 12가구 △114㎡ 18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은 6층 이하 저층(일부가구 10~17층)에 배치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이다. 가장 면적이 작은 전용 39㎡만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고, 면적이 가장 큰 전용 114㎡는 분양가가 최고 22억65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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