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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공천심사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번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공천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18명의 공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공관위원은 당내 인사 8명 외부 인사 10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당내 인사로는 지난 6일 위원장으로 임명된 원혜영 의원을 포함 부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백혜련 의원,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전혜숙 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신명 전 의원 등이다.
외부 인사로는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변호사인 이혜정·원민경 씨, 치과의사인 이현정 씨, 프로바둑기사인 이다혜 씨,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한 황희두 씨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14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 참모 출신 총선 출마자들의 이력 기재 여부, 현역의원 평가 등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력 기재 사안은 1차적으로는 공천관리위 소관"이라며 "공천관리위에서 결정되면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명단 결과와 관련해 내일 회의에서 절차적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에서 (결과를) 합산해 하위 20%가 결정되면 하위 평가자들에 대한 페널티 규정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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