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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윈도우 7 기술 지원, 1월 14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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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스마트PC사랑

윈도우 7 기술 지원 종료가 임박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윈도우 10으로 OS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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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0년 1월 14일을 끝으로 윈도우 7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완전 종료한다.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할 경우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윈도우 10으로 운영체제(OS)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윈도우 7은 2015년 1월, 기능 업데이트 종료 이후에도 계속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왔으나 2020년을 끝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게 된다.
보안 지원이 끝난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할 경우에도 PC 실행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악성코드, 랜섬웨어, 바이러스 등에 컴퓨터가 노출돼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바이러스 백신을 설치하더라도 백신 프로그램이 지원종료로 인해 발생하는 근본적인 OS 취약점을 해결할 수는 없다.
따라서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윈도우 10 OS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2016년을 끝으로 윈도우 7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윈도우 10 무료 업데이트는 종료되었으므로, 윈도우 7 PC를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새로 윈도우 10 OS를 장만해야 한다. 가정용인 윈도우 10 홈(Windows 10 Home)은 208,000원이며, 기업용인 윈도우 10 프로(Windows 10 Pro)는 324,600원이다.
윈도우 10이 설치된 새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하드웨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윈도우 10이 설치된 새 PC로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모니카 OS나 구름 OS를 비롯한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빠른 교체가 불가능한 기업의 경우 유상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기업용 버전에 대해 ESU 서비스를 통해 2023년 1월까지 지원을 계속한다. 윈도우 프로 사용자의 ESU 가격은 첫해에는 장치당 50달러, 3년째에는 200달러이며, 윈도우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의 경우 첫해 가격은 장치당 25달러, 3년째에는 100달러다.
한편,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할 경우 보안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윈도우 익스플로러 11 대신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고, NAS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중요한 자료를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을 경우 네트워크 연결을 해제하는 것도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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