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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평균 10%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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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보다 평균 10% 이상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19년 하반기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와 비교해 12.73%, 6,812만원 높게 거래됐다고 밝혔다.

2019년 하반기 분양가격 대비 거래가격이 2019년 상반기(3391만원)와 2018년 하반기(3770만원)과 비교해 3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신축과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선호도가 더 높아진 결과다.

2019년 하반기 수도권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매매거래가격은 분양가에 비해 1억2857만원(20.22%)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는 분양가 대비 7326만원 상승했으나 하반기에 매매거래가격이 급등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도에서도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이 50% 이상 상승한 지역이 나타났다. 서울 중심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이 경기도 지역으로 확산되며 서울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컸다.

지방은 입주 1년미만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이 2424만원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 1237만원에 비해서는 1000만원 이상 상승폭이 커졌으나 2018년 하반기 2375만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은 청약시장 호황이 이어진 대구, 광주, 대전 세종시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도별 입주1년 미만 아파트의 2019년 하반기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서울이 3억7319만원 상승해 상승액으로는 가장 높았고, 상승률은 세종 다음으로 높은 45.32%를 기록했다. 서울을 제외하고 1억원 이상 상승한 지역은 대구(1억4240만원), 세종(1억4048만원), 광주(1억287만원) 3개 지역이며, 대전은 8869만원 상승해 다섯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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