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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신간] '변종의 늑대', 자본없이 시장에서 승리하는 성공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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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가진 게 없는데 무슨 사업을 할 수 있겠어?"

한 때는 이 말이 통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돈이 없어도 기술이 있고, 감성이 있고,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다면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국가대표 '스타트업 생태학자'인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는 기존의 시장을 파괴하고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창조하며, 비주류 아이디어로 주류가 되는 사람들을 일명 '변종의 늑대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들이 자본 없이, 고정된 계획 없이, 통용된 규칙을 거스르면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이끌고 시장의 승자가 됐는지 살핀다. 실제로 시장 틈 사이를 공격적으로 비집고 들어와 성장한 스타트업의 현재 모습은 엄청나다.

전화번호부 배달앱으로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 민족'이 4조8000억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고, 금융결제앱 '토스'가 최근 8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창업 4년 만에 2조70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영록 대표는 이들의 강점을 개성 강한 자기만의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그것을 관철해내는 힘이라고 말한다.

시장성보다는 특유의 감성과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제품에 상품성을 입혀 세상에 없는 자신만의 것을 완성하는 것이 그 모습이다.

김 대표는 책 속에 이들의 이야기와 관련 사례들을 소개한다. 부록에는 창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있어 유용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돈이 없다고 해도 '야생성' 넘치는 용기로 도전할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펼칠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변종의 늑대 /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1만60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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