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 대연합)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번 공식행사는 황창규 KT 회장 대신 구 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사장은 "이번주에 인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조직개편 키워드는 고객 중심이다. KT가 고객들에게 더 밀착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아주 빠르고 민첩하게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아직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된 상황은 아니다. 3월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야 정식 선임이 될 수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앞으로 경영은 구 사장이 총괄하라고 지시하는 등 구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도 구 사장은 차기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구 사장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구현모 KT 차기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시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경진 기자 youn@ajunews.com
윤경진 you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