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정남이 한여름에 동물 탈을 쓰고 열연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제작 리양필름㈜·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배우 배정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이날 배정남은 온몸을 던져 망가지는 액션 연기를 소화한 사실을 언급 "'몸을 바쳐보자' 하는 마인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뼈 하나 부러져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면서 "액션이 잘 나왔나요?"라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이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성민은 "더위를 어떻게 해결 했냐"고 물었고, 배정남은 "호흡이 안 될 정도로 더위를 느꼈을 때는 냉동탑차가 있어서 거기에 들어갔다. 바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더위와의 싸움이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터 주'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최송희 alfie31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