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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괴산, 중부4군 선거구로 되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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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오는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괴산군을 과거 충북 중부 4군 선거구로 되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남진 충북도의원은 13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권이 다른 남부 3군에 편입돼 지난 총선을 치른 괴산을 원래대로 증평·진천·음성과 함께 중부 4군으로 묶어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도의원은 선거구가 바뀐 뒤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괴산의 투표율은 하락했고, 괴산군은 지난 4년간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치활동 역량이 중요한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에서도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이 이뤄져 괴산이 떨어져 나간 기존 중부4군 선거구는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으로, 남부3군 선거구는 동남부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가 됐다.

당시 괴산군에서는 주민들의 총선 거부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거센 반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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