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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버스 내릴때 교통카드만 찍어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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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이벤트


부산시와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효과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대중교통 하차태그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 시내·마을버스 하차 때 버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린 시민 중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등 1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2등 4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3등 4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현재 부산시의 하차태그율은 약 30% 정도다. 서울, 대전 등 타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다. 따라서 현재 수집되고 있는 교통카드 태그 정보로는 대중교통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하거나 버스 혼잡도 정보제공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 발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상시적인 하차태그를 유도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집된 자료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 맞춤형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년 시행하고 있는 '부산시 대중교통비 빅 백(BIG BACK)' 이벤트도 계속해서 시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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