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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콘서트' 2020년 첫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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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노와 10년간 함께 해온 무료 공연

이데일리

(사진=(주)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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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과 (주)메노(대표 송미선)가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가 2020년 첫번째 콘서트를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2020년 첫 재능나눔콘서트는 2019년에 이어 ‘역사와 함께한 명화 & 명곡’ 시리즈2로 기획됐다. ‘비르투오소 예술’이 주제다. 15~16세기 이탈리아에서 불어온 르네상스의 물결로 음악과 미술에서도 획기적인 전기를 맞은 시대의 예술이다.

미술 역사상 최초로 원근법이 창안되고, 유화기법이 발명됐다. 음악 분야에서는 새로운 악기 그 중에서도 바이올린을 위시로 현악기들이 대폭 개량되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는 등 인간기술의 변화와 혁신을 예술이 이끌어간 시대로 역사는 기억한다. ‘최고의 기술은 예술이 된다!’라는 서유럽 사회의 예술적 DNA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들이 가진 기술적 우수성과 함께 현악기 분야와 건반악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적 난이도를 자랑하는 파가니니, 사라사테 그리고 리스트의 작품들로 알아보는 시간으로 새해 처음을 장식한다.

이날 상명대 피아노 박지원 교수, 바이올린 박주영 교수, 첼로 현소영 교수 및 강정은, 송지아, 최정원이 출연한다. 8년째 진행과 해설은 서울과학기술대 황순학 교수가 맡는다.

한편 재능나눔콘서트를 주관하는 (주)메노의 송미선 대표는 “10년째 클래식 아티스트의 재능나눔 형식으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및 현대인들에게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는데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주)메노가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지속적으로 MOU를 체결해 진행 중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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